'이지선'양을 만나고 왔어요.~
- 글번호
- 23484
- 작성일
- 2005.05.30 11:05
- 조회
- 239
- 등록자
- 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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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모든것은 다같이 공유하자'라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우리를 가르치시는 안수영 교수님의 소개와 33살밖에 안되신 김정치 장로님의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29일 오후2시에 북부교회에서 이지선양을 만나고 왔습니다. 작년에 읽은 '지선아 사랑해'란 책에 실린 사진들보다 더욱 아름다워진 모습에 감사했고요, 무엇보다고 그의 기도대로 세상 가운데 우뚝 선 아름다운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작은 체구이지만 난 무엇이든지 할 수있다는 의지가 온 몸 가득 넘쳐나는 모습이랑 세상을 아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이지선씨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어떠한가?'라며 내 모습을 다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난 정말 튼튼한 두손과 두발을 온전히 가지고 있고 모두가 갸우뚱거리며 바라보고 뒤돌아보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예쁘지는 않지만 썩 못나지도 않은 얼굴로 세상을 향해 있으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뒤로만 뒤로만 미루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죄송해요)
이제는 나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발을 앞으로 더 힘차게 내밀겠습니다.
지선이의 하나님은 곧 나의 하나님이시니까요.
예수원의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고 합니다.
"기도는 노동이다. 노동은 곧 기도이다." 이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며 오늘을 또 다시 시작합니다. 장로님~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