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 글번호
- 23643
- 작성일
- 2006.05.0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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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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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의 쉼으로 다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황진이'를 소설 속에서 만나고 800페지가 넘는 분량으로 읽기가 쉽지 않았던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를 이제야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잠을 뒤척이다 문득 컴 앞에 앉았습니다.
다음 카페와 선린블로그를 오가며 지나온 시간들을 사진 속에서 즐감하며 혼자만의 감흥(?)에 젖어 보았습니다.
아직 체육대회 예선전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 예선 전의 여러 모습들이 떠올랐습니다.
가날픈 몸으로 씨름 선수가 되어 우리들을 뜨거운 응원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미정이와 씨름선수들, 쟁쟁한 과 학생들을 제치고 좋은 성적을 거둔 필자누님과 숙미누님, 그리고 남자탁구의 창용과 재훈
전반전에 벌여 놓았던 점수차를 학과장님과 임원주 교수님의 즉석 코치로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었던 여자 농구단, 막강 응구과와 겨루었던 피구팀과 축구선수들..
무엇보다 따가운 햇살아래 연두빛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사회복지!!~~를 외쳤던 울 제자님들..
지금.. 여러분이 너무 보고 싶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