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석 다 미기싰다구요?.
- 글번호
- 23670
- 작성일
- 2006.11.13 10:48
- 조회
- 434
- 등록자
- 이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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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어제 학교에 몬갔심다.
보고자파서 목이 빠져라 기둘린 학우님들도 계실텐디..
암도 음따구요?.
하여튼지간에....울 삼실에 오래 댕기던 여직원이 결혼을 하는 날이라,
아무도 멀다고 안간다지 뭡니까?. 지가 꼴짐을 지고서 대표격으로
결혼식에 갔었더랬슴다.
'이리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설까?. 세 갈래길 삼거리에 비만 내린다~아'라는
엣노래가 생각나등만요.
오늘 아침에 영미가 삼실에서 "언냐..결석 다 미긴니데이"그랍니다.
으허허허......워쩐다냐?.
교수님요.......저 상처 받았시유.
이런 상황이라면 워떻게 해야 되것습니까?.
공부는 몬해도 결석 미긴다카시믄 부담시러버 가꼬...
아니 나이 묵고 학교 댕기니까 우짜 볼 일들이 고로콤 많은지.
이 나이 묵어서 학교 댕길라꼬 덤빈다카믄 다 지 요량이 이씰꺼구먼요.
그라이 좀 봐주시어요.....잉?.
주말에 결혼식에 간다덩가?.집안에 뭔일이 있다덩가?.
또 아그들 행사에다..그럴떄는 좀 봐주시구랴. 나이 묵어서 공부하믄 두 다리가 부족함다.
세 다리믄 몰라도..........ㅎㅎㅎ
이제까지........웃자고 하는 소리였응께 맘 두지 마시삼.
결석은 인미기시믄 좋것지만.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