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학생연합 자원봉사동아리 '가로세로' 신입회원 모집
- 글번호
- 23759
- 작성일
- 2010.01.30 10:39
- 조회
- 528
- 등록자
- 가로세로
- 주소복사
- http://hotel.sunlin.ac.kr/jm2b4p@
안녕하세요. 포항시 대학생연합 자원봉사동아리 '가로세로' 부회장입니다.
가로세로는, 특수학교 졸업 후 집에 방치되어 있는 성인지체장애우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실시되고 있는 한마음푸른학교의 프로그램 활성화와 체계화를 위하여 결성된 자원봉사자 모임입니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반에 시작하여 2시간 가량 진행하고, 학생들이 파한 후 간단히 회의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저희 가로세로에서 새학기를 맞이하여, 열정적이고 정이 넘치는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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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가로와 세로로 이루어져 있지만, 가로만으로 무언가를 이루려면 높이 쌓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세로만으로는 불안정하여 쉽게 쓰러집니다. 가로와 세로가 어우러져 서로를 보충해야만 다양한 형태의 것을 쉽고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 또한 이와 유사함을 보입니다.
지적수준이 성인이 되어서도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서, 특수학교를 졸업한 후 주로 집에 방치되는 성인지체장애우 분들과 함께 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그 분들이 사회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로세로가 지향하는 점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그 분들에게서 순수한 정을 느끼게 되고, 삶에서의 단순한 진리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보게 됩니다.
이렇듯 우리 봉사자와 장애우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함께 더불어 정을 나눈다는 점에서 위에서 말한 가로와 세로의 관계에 일맥상통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가로와 세로처럼 서로가 서로를 보충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 분들을 통해 우리는 삶의 보람을 느끼고 많은 부분을 배우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가로세로에 동참하여, 사랑을 나누고, 정을 베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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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 및 휴학생,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의는 ☞ 카페(Shift+Click!) ☜ 나, 제 메일(reduced@naver.com)로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차가운 칼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즈음, 늘 건강 조심하고 만사형통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